얼마 전 별똥이가 계속 설사를 해서 병원에서 변검사를 했는데 씨디피실이라는 균에 감염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생전 처음 듣는 균이라 그게 뭐냐고 물어보자 항생제를 많이 복용해서 장에 유익균이 죽으면서 생긴 균이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설사를 하다보니 엉덩이도 아파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씨디피실이 대체 뭘까하고 검색해봤어요.
혹시 저처럼 궁금해서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아래에 정리해드릴게요.
씨디피실이란?
씨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은 주로 항생제 사용 후 발생하는 장내 세균감염이라고 해요. 이 박테리아는 장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항생제를 사용하여 정상 세균들이 파괴되면 씨디피실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아기들은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씨디피실 감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라고 해요. 설사는 일반적인 설사와 달리 냄새가 매우 고약하고 수분이 많으며 혈액이 섞여나올 수가 있어요. 추가적으로 복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아기의 경우 탈수 증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설사가 지속되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씨디피실 감염의 주요 원인은 항생제 사용이에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동시에 장내의 유익한 세균을 파괴하기도 해요. 이로 인해 씨디피실이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죠. 또한 병원이나 장기요양시설과 같은 의료환경에서도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요.
주로 대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해요. 대변 샘플을 검사하여 씨디피실 균의 존재를 확인하며 의사는 아기의 증상과 병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을 내린다고 해요.
치료방법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중단하고 씨디피실을 치료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고 해요. 아기가 심한 탈수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액 치료 등을 함께하며 유산균 복용을 통해 장내 유익한 세균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예방방법
아기가 아프면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르고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특히 이미 씨디피실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질병으로 병원방문 시 씨디피실 감염 사실을 알리고 항생제 복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아요.
기저귀 교환을 하거나 아기의 배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아요.
장내 균 감염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단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씨디피실 감염으로 설사를 할 경우에는 유제품, 기름진 음식, 과일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지속적으로 설사를 할 경우 정기적인 검진으로 씨디피실이 치료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기 씨디피실을 항생제 사용 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장낸 세균 감염으로 항생제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위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저는 병원에 입원한 동안 씨디피실 완치, 비타민 등을 검색해보니 고용량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검색해보다가 드시모네 유산균이라는 것을 구입하여 복용 중이에요. 유산균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지나니까 되직한 변을 보기 시작해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정말 살면서 이렇게 누군가의 변에 관심갖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ㅎㅎ 앞으로는 별똥이가 안아프고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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