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시험관 시술과 고령 임신 증가로 인해 쌍둥이, 세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죠.
다태아 임신은 기쁨이 두 배, 세 배인 만큼 의료적 위험도 그만큼 커지는데요.
실제로 다태아는 단태아에 비해 조산, 저체중, 선천이상 발생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따라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보험을 통한 경제적 안전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태아 보험은 단태아와 달리 가입 방식과 조건, 주의해야 할 포인트가 훨씬 많습니다.

1. 다태아는 반드시 ‘아기별 개별 계약’

쌍둥이나 세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해서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는 없습니다.

• 각각 별도 계약으로 진행해야 하며 보험료도 아기별 납부

• 보장도 독립적으로 적용 → 한 아기가 혜택을 받아도 다른 아기의 보장에는 영향 없음
  예를 들어 쌍둥이라면 2건, 세쌍둥이라면 3건의 보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 초기 보험료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재정 계획과 함께 설계를 진행해야 합니다.

2. 다태아는 선천이상·저체중 위험이 훨씬 높음

의학적으로 다태아는 단태아보다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 조산율: 단태아보다 5~10배 이상 높음

• 저체중 출산 비율: 단태아 5~6% vs 다태아 50% 이상

•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입원 확률도 크게 증가
  따라서 반드시 포함해야 할 보장은

• 선천이상 수술비 담보

• 저체중아 입원비 담보

• 신생아질환(호흡곤란, 패혈증 등) 특약
  ⟶ 다태아는 태어나자마자 의료비 부담이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보장을 절대 빼면 안 됩니다.

3. 가입 가능 시기가 단태아보다 더 빠듯하다

다태아 임신은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험사 심사 기준이 더욱 까다롭습니다.

• 대부분 임신 16~20주 이전 가입 권장

• 22주 이후부터는 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담보 제외 가능성 ↑

• 산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부담보(보장 제외)’ 조건으로만 가입 가능
  ⟶ 따라서 다태아일 경우에는 단태아보다 더 서둘러 가입해야 안정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