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으로 건강하게 지내다가 6개월부터는 점차 소진된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6개월부터 소아과에 다니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모유수유를 해서 그런지, 원래 면역력이 좋았는지 8개월 후반까지는 괜찮다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코로나에 걸리더니 감기를 달고 살기 시작하더라고요.
콧물, 가래, 기침 등을 달고 사니까 약을 한달 이상 먹이게 되니 걱정이 많아지게 되더라고요. 대체 뭘 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찾아보았더니 배도라지가 감기와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해서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배도라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배도라지 꼭 먹여야할까요?
배도라지는 천연 감기약으로 불릴 만큼 비교적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니 감기가 나을 만하면 다른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을 끊을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어린 아기에게 항생제와 약을 계속 먹이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저는 배도라지를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
배도라지는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아기에게 좋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사포닌,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이 영양소들은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면역력을 높일 수 있어요. 또한 배도라지에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와 변비예방에도 좋고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어요. 게다가 아이에게 먹여보니 달달한 맛 때문인지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배도라지 먹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배도라지는 청으로 된 것을 먹거나 즙으로 먹는 방법이 있어요.
배도라지청
청으로 만들 경우 꿀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24개월 유아부터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제품 중 꿀을 넣지 않은 베이비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배도라지즙
배는 태어나서 가장 먼저 먹일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면 먹일 수 있지만 도라지의 경우 대부분 돌 전후로 먹이기 때문에 배도라지즙은 돌부터 많이 먹이기 시작해요.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는 6개월 이후부터는 배도라지즙을 물에 희석하여 먹이기도 해요.
저도 아기가 코로나로 많이 힘들어할 때 물에 희석하여 조금씩 먹이니 좋더라고요.
배도라지 고를 때 고려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도라지의 함량을 확인해야 해요.
도라지는 기침의 효과적이기 때문에 함량이 많을수록 효과적이기 때문에 함량이 25%이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도라지는 뿌리와 껍질에 사포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최소 3년이상의 약도라지면서 전체 부위가 다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첨가물, 당함유량도 중요해요.
배가 들어가다보니 당 함유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당함유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정제수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 좋아요.
또한 착색료, 감미료, 향료 등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인증된 시설에서 제품이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HACCP 인증 등 검증된 위생시설에서 만들어진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해요.